만성리에서 조용한 아침을 맞는다
이 장면을 담으려고 벌서 이틀째 출근이다.
낼 아침에는 또 어떤 모습일까?
동네분이 한분 나와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는다.
오늘은 어떤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매번 기다려보지만, 별반 다를게 없는게 우리의 삶이다.
그래도 희망을 품고 또 아침 해를 맞는다.
만성리 앞 바다에 파도가 휘몰아 친다.
평소와는 조금 더 세게 밀려온다.
아침 노을이 파도 위를 뒹굴며 희롱한다.
요즘은 연일 하늘이 장난이 아니다.
내일도 또 좋을거라는 기대가 있으면,
하늘 사진은 금새 싫증이 날게다
오천동으로 넘어왔다.
내가 즐겨 찾는 출사지...
그 곳에도 파도는 거세게 밀려오고 있었다.
400ND필터를 끼우고 장노출을 걸어본다.
파도가 솜 타 놓은것 처럼 헤어진다.
맞다. 솜사탕기계 안에서도 이런 모양으로 솜사탕이 만들어 졌었지
그 과정이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던 기억이 난다
잠깐 놀다 보니 벌써 4시간이나 지났다.
이젠 집으로 돌아가 늦은 아침을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