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9. 22:39 내고장 이모저모
임재홍 바이올린 리사이틀 리허설에서
임재홍 바이올리니스트의 전국 투어리사이틀 여수 공연이 6월 7일 예울마루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파가니니의 24카프리스 전곡을 연주하는지라, 약간은 지루할것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는 연주를 듣는 내내 환상적인 마술을 보는듯 경이로웠다.
이렇게 두 눈을 부릅뜨고 공연을 보는것도 오랜만이다
그의 바이올린 소리는 감미로웠고, 섬세했다.
때로는 외로움을 호소했고, 때로는 심각한 고뇌를 이야기했다.
연주하는 내내 파가니니는 바이올리니스트의 손가락을 가만 두지 않았다.
대위를 이루어가며 고음과 저음을 교차시켜 마치 두사람이 같이 연주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였다.
그러다가 어느새 화려한 아르페지오 반주와 어우러지는 선율을 직물처럼 짜낸다
그리고 또 어느 순간에는 마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듯... 다양한 선율과 화음을 ....
참으로 오랜만에 긴장하면서 감상한 연주였다.
리허설에서 찍은 사진을 컴퓨터에 넣고, 음악을 들으며 느꼈던 느낌을 생각하며
사진을 편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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