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6. 11:24 내고장 이모저모
신비의 섬 둔병도를 가다 - 3
이 사진은 둔병도 남쪽으로 내려가서 같은 방향으로 담은 사진이다.
적금도 마을이 보이고 사진 하단 왼쪽에 '갈매기 쉼터'가 있다. 온통 배설물로 하얗게 덮여 있는 바위섬이다.
마을을 지나 둔병도 아랫쪽 섬으로 이어지는 다리이다. 길이 좁아서 승용차는 진입하지 못하게 막아 놓았다.
날씨가 더워지는 요즈음 해거름판에 마을 사람들이 나와서 쉬는 곳이다.
아랫섬으로 들어가다가 보니 바닥에 보리를 말려 놓았다.
처음 왔을 때 나를 반겨주던 그 보리밭이 요만큼의 보리로 남았나보다
언덕 위 방풍밭 아래 조그마한 땅이라도 놀리지 않고 작물을 심어 놓은것이 주민들의 부지런함을 대변하는 듯 하다.
언덕 위 방풍밭.... 다음에 갈 때에는 좀더 멋지게 담아 두어야겠다.
소를 보았던 그 밭에 가니 아주머니가 지심(잡풀)을 매고 계신다.
밭은 이미 깔끔하게 갈아 엎어 놓았고... 여기에 고구마를 심을 생각이시란다.
밭 윗쪽에는 일부 고구마가 심어져 있었다.
둔병도에는 하과도와 상과도가 있는데 아래 사진은 하과도의 모습이다.
아랫섬을 한바퀴 돌면서 풍경을 담는다.
저 멀리 순천만에 있는 만월도(?)도 카메라에 담긴다.
아래 사진이 오늘 발견한 "대구바위"이다. 물론 발견자인 내가 붙인 이름이다.
몽돌이 눈 자리에 박혀 영락없는 대구대가리 모습이다.
아래섬을 돌아 나오면서 담은 "형제바위"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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