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긴거하고는 걸맞지 않게 갈대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갈대를 볼 때마다 슬픕니다.

남들은 다 화려한 색으로 꽃을 피우는데 왜 무채색일까?

하지만,

벌나비가 오지 않는다고해서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나의빈 가슴에

때로는석양이, 때로는

바람이 머물며 속삭여 주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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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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