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6. 23:30 여행길에서

비밀의 호수

달려가면 금방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저수지가 하나 있다

 

외로움일까? 따로 떨어진 나무 한그루가 마음 속으로 들어 온다

안개 덕분에 약간은 투명한 풍경이 카메라에 담긴다

물안개를 향해 달려 가는 길

 

근처에는 캠핑장이 두어개 있고 분위기가 썩 괜찮은 곳이지만 때가 때이니만치 텐트는 3동밖에 보이지 않는다

 

오늘 담은 사진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이다

 

뿌연 안개 속에 겹치고 겹친 실루엣들

 

앞 사진에세 보았던 다리를 건너본다

 

또 눈에 뜨이는 왕따나무 한 그루...

 

 마지막 잎새를 달고 서 있는 물가의 잡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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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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