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화콘도에서 내려다 보니, 물안개가 피어있다.
호수에서 피어 올라오나 싶어 카메라를 챙겨 들고 밖으로 나서니
날씨가 제법 쌉쌀하다.
콘도 뒷문으로 나가 울타리를 지나니 이론.....
골프장이었다.
그런데 웬 물안개?
아항.... 잔디에 머금은 습기가 라이팅에 의해
안개로 피어오르는게 아닌가...
한동안 놀다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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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5. 17:46 내고장 이모저모
산청에서 함양으로 넘어가는 찻속에서
흘러가는 풍경을 바라본다.
문득 차창에 다락논이 펼쳐진다.
언른 카메라를 들어 한컷...
달리는 차에서 촬영해도 흔들리지 않도록
셔터스피드를 500으로 미리 조정해 놓은 덕분에 얻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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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맑은 날의 소호동 앞바다 (0) | 2006.10.31 |
2006. 10. 31. 23:12 내고장 이모저모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습니다.
소호동 앞바다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는 것입니다.
마침 G3(캐논)을 가지고 있었기에 금새 걷혀 버리는 안개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은 흔하게 볼 수 없는 광경들이 눈앞에 펼쳐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수중에 카메라가 없다는 것은 사람을 무척이나
미치게 만듭니다.
어쩌면제가 이미 반쯤은 미쳐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하간 사진을 담은 포인트는 조금 어중간 했지만, 내심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
| 연인 (0) | 2006.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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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뒷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왜 마음이 편안해 지는걸까?
아마도 기다림의 여유를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삶을 너무 채찍질하며 달리고만 있는것은 아닐까?
짧은 삶속에서도 얼마간의 기다림은 사치가 아닐텐데....
남들보다 더 많이 남들보다 더 좋은걸 소유하기 위해
아우성 치며 달려가는 군중 속에 섞인 내 모습을 본다.
그것도 낚시 하는 사람들의 등판에서 .....
| 산청에서 본 다락논 (0) | 2006.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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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31. 11:15 내고장 이모저모
제가 살고 있는 소호동의 앞바다 풍경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6장을 찍어서 이어붙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소호동 모 사택 안에서 본 풍경입니다.
굽어진 방파제와 어우러짐이 멋있어서 한컷입니다.
| 소호동 앞바다에 안개가 끼던 날 (0) | 2006.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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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29. 09:42 인물이 있는 사진들
와온마을 솔섬 해변입니다.
요즈음엔 도로도 잘 나있고, 공원을 조성해서
사진사들의 촬영 포인트로도 각광을 받고 있고,
마땅히 바람 쏘일 곳이 없으면,
적당한곳...
특히나 일몰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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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28. 22:34 내고장 이모저모
조게산 산행을 마치고 순천만 제1회 갈대제에 갔습니다.
KBS교 향악단이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성악가들도 오고...
휘황한 조명... 울려퍼지는 가을 음악의 향연에....
가슴은 저려오고....
순천만에서 먹는 장뚱어탕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
연주하는 성악가와 교향악단을 조금 더 가까이 잡아보았습니다.
KBS 교향악단 전체모습...
무척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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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27. 17:34 내고장 이모저모
어떤이가 가을을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을까...?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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